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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후기

동물 보호소 알바 후기!

by 알차게밍밍 2025. 2. 19.

동물 보호소 알바는 주말 알바로 2년간 일을 했다.

일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였다. 

지금은 시에서 관리하고, 시설도 좋아져서 일하는 환경이 좋은거 같은데

내가 보호소에서 일을 했을땐 사설 동물 보호소로 아이들이 작은 케이지에 한마리씩 격리되어있어고, 200여마리 정도 보호를 하고있었다.

한 방에는  40여개의 케이지가 있었고, 그 케이지를  소독하고 대소변을 처리하는게 주 업무였다. 

 철장으로 된 작은 케이지를 락스를 희석한 소독물로 꼼꼼히 닦아주고, 케이지 밑에 담겨있는 대소변들을 한곳에 모아 처리를 했다. 

보호소다 보니 학대 받은 아이들도 있고, 버림받은 아이들, 주인을 잃어버린 아이들, 여러 강아지들이 존재했다.

겁을 먹은 아이,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 누가 케이지를 열어도 관심이 없는 아이, 각각의 성격에 따라 케이지 청소하는 방법도 달랐다. 

케이지청소와 대소변 처리를 하면 거의 3시간 정도의 시간이 흐른다. 그 이후에는 아이들의 밥과 물을 채워준다. 

그리고 주말이 되면 산책 봉사를 하러 오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았다. 그분들에게 아이들 목줄을 채워주고 인계해준다.

그리고 1시가 되면 봉사자들을 돌려 보내고, 사무실 청소를 하고 샤워를 했다.

 

장점은 

청소가 주 업무이다 보니, 단순 업무로 시간이 잘간다. 

귀여운 강아지들을 마음껏 볼수 있어 힐링이 된다. 

 

단점은 

냄새가 많이 나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냄새가 밴다.

사나운 동물을 만나면 일처리 속도가 늦어 질수 있다. 

 

몸이 조금 힘든거 빼면 일하면서 만족도가 높은 아르바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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